라이카렌즈

라이카 Noctilux 50mm f/1.2, 전설의 렌즈로 담은 몽환적 보케

Photonist 2025. 2. 24. 00:20

 

정말 명불허전입니다. 

이 올드렌즈는 정말 특이한 보케를 가졌어요 

아주 아름답습니다

렌즈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께요.

 

라이카 M9 바디에 Noctilux 50mm f/1.2 렌즈를 장착하여 촬영하셨군요. 이 조합은 독특한 보케와 감성적인 이미지로 유명합니다. 아래에서 Noctilux 50mm f/1.2 렌즈의 특징과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Noctilux 50mm f/1.2 렌즈의 특징

  • 보케(Bokeh) 효과: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인 f/1.2에서 촬영 시, 배경이 부드럽게 흐려지며 피사체를 돋보이게 합니다. 특히, 중심부로 회오리치는 듯한 '스월 보케(swirly bokeh)'가 나타나며, 이는 사진에 몽환적인 분위기를 부여합니다.
  • 심도(Depth of Field): f/1.2의 밝은 조리개는 매우 얕은 심도를 제공하여, 초점이 맞은 부분은 선명하게, 배경은 부드럽게 흐려지는 효과를 줍니다. 이를 통해 피사체를 강조하고 입체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Noctilux 50mm f/1.2 렌즈의 역사와 제작 과정

  • 역사: 1966년부터 1975년까지 약 1,757개만 생산된 이 렌즈는, 라이카 최초로 비구면(Aspherical) 렌즈 요소를 도입한 모델입니다. 당시 기술로는 비구면 렌즈를 대량 생산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이 렌즈는 희소성과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 제작 과정: 초기 Noctilux 50mm f/1.2 렌즈의 비구면 요소는 고도의 정밀성을 요구하여, 숙련된 기술자들이 수작업으로 연마했습니다. 이는 렌즈 생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음을 의미합니다.

2021년, 라이카는 이 전설적인 렌즈를 현대 기술로 재해석한 'Noctilux-M 50mm f/1.2 ASPH'를 출시하였습니다. 이 복각 모델은 원작의 광학적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코팅과 생산 기술을 적용하여 이미지 품질과 내구성을 향상시켰습니다.

Noctilux 50mm f/1.2 렌즈는 그 독특한 보케와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많은 사진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클래식한 감성을 추구하는 분들께 특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