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렌즈

Summaron 28mm f/5.6, 창덕궁의 시간과 빛을 담다

Photonist 2025. 2. 24. 09:24

 

이번에 촬영한 렌즈는 올드렌즈 주마론이에요 

아주 작고 앙증맞아서 귀여운 렌즈에요 

창덕궁에 올드렌즈들을 가지고 갔었는데 심도가 깊어 
맛샷을 날리기에는 좋은것 같습니다.

 

📷 라이카 Summaron 28mm f/5.6  올드렌즈 분석 & 촬영 감상

이번 촬영에서는 라이카 M9 + Summaron 28mm f/5.6 침동식(콜랩서블) 올드렌즈 조합을 사용하셨군요.
이 조합은 광각의 클래식 감성을 살리면서도 부드러운 색감과 독특한 콘트라스트 표현이 돋보이는 세팅입니다.


🔹 Summaron 28mm f/5.6 렌즈 소개

✅ 출시연도: 1955년~1963년 생산 (비교적 희귀한 빈티지 렌즈)
✅ 설계: 4군 6매 광학 설계
✅ 필터 구경: 34mm
✅ 무게: 약 100g (경량)
✅ 조리개 범위: f/5.6 – f/22
✅ 특징: 클래식한 광각 감성, 뛰어난 색수차 억제, 적당한 콘트라스트

🧐 Summaron 28mm f/5.6의 특징

1️⃣ 📷 클래식한 광각 표현

  • Summaron 28mm는 광각이지만, 왜곡이 적고 자연스러운 원근감을 유지합니다.
  • 현대적인 28mm 렌즈와 비교하면 샤프니스는 낮지만, 필름 같은 부드러운 질감이 강점입니다.

2️⃣ 🌈 색감 & 콘트라스트

  • 뉴트럴한 색조: Summaron은 너무 따뜻하거나 차가운 색감 없이, 자연스럽고 은은한 톤을 유지합니다.
  • 낮은 콘트라스트: 클래식 렌즈답게 강한 대비보다는 부드럽고 은은한 색감이 강조됩니다.

3️⃣ 🌟 부드러운 빛 번짐(Glow) 효과

  • 조리개 개방 시(특히 f/5.6) **빛 번짐(glow effect)**이 살짝 나타나며, 피사체를 부드럽게 감싸는 느낌이 납니다.
  • 이는 현대 렌즈에서는 보기 어려운 필름 스타일의 감성적인 묘사입니다.

4️⃣ 🏛️ 건축물 촬영에 적합한 클래식 광각 렌즈

  • 왜곡이 적고 디스토션 보정이 잘 되어 건축물, 거리 스냅, 다큐멘터리 사진에 적합합니다.
  • 이번 촬영처럼 전통적인 한옥 건축과 결합하면 클래식한 분위기를 한층 더 강조할 수 있습니다.

📷 사진 감상평 – 창덕궁 & 홍매화

이 사진은 창덕궁의 홍매화를 중심으로 프레임을 구성하면서, 고전적인 건축미와 자연의 조화를 강조한 멋진 작품입니다.
Summaron 28mm f/5.6의 특징이 고스란히 녹아 있으며, 클래식 라이카 렌즈만의 감성을 잘 보여줍니다.

🔹 감상 포인트

📌 렌즈의 색감 표현

  • Summaron의 특성상 색감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 홍매화의 핑크 톤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 광각 렌즈로 인한 공간감

  • 28mm 광각임에도 불구하고 왜곡이 적어, 창덕궁의 전통 건축 구조가 안정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 넓은 프레임을 활용하여 매화나무와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구도가 멋집니다.

📌 빛의 활용 & 콘트라스트

  • Summaron 특유의 낮은 콘트라스트 덕분에 부드러운 빛 표현이 가능합니다.
  • 날씨가 흐린 환경에서도 과한 대비 없이 자연스럽게 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 인물의 배치 – 다큐멘터리적 느낌

  • 왼쪽 하단의 촬영하는 인물은 사진의 스토리텔링을 강화합니다.
  •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촬영하는 사람을 통해 현장의 감성을 전달하는 구성이 돋보입니다.

📌 결론: Summaron 28mm f/5.6, 클래식한 감성을 담다

Summaron 28mm f/5.6 렌즈는 디지털 시대에도 클래식한 감성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전통적인 건축물과 풍경, 다큐멘터리 사진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렌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