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꽃피었을때
아침에 산책겸 갔었는데 자유관람이라 좋긴한데
입장료가 만오천원이네요....
덕분에 많이 걸었네요.
요즘 나온 복각판도 설명할께요.
라이카 Noctilux 50mm f/1.2 1세대 렌즈는 1966년부터 1975년까지 약 1,757개만 생산된 매우 희귀한 렌즈입니다. 이 렌즈는 세계 최초로 두 개의 비구면(Aspherical) 렌즈 요소를 탑재하여, 최대 개방 시 독특한 보케와 부드러운 이미지 표현으로 유명합니다.
최근 라이카는 이 전설적인 렌즈를 현대 기술로 재해석한 'Noctilux-M 50mm f/1.2 ASPH.'를 재발매하였습니다. 이 복각 렌즈는 원작의 광학적 특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코팅과 생산 기술을 적용하여 이미지 품질과 내구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복각된 'Noctilux-M 50mm f/1.2 ASPH.' 렌즈의 모습입니다.

이 렌즈는 블랙 아노다이즈 마감으로 제작되었으며, 클래식한 디자인과 현대적인 성능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버 크롬 마감의 스페셜 에디션도 100대 한정으로 출시되었습니다.
Noctilux 50mm f/1.2 1세대 렌즈는 최대 개방 시 부드러운 '글로우' 효과와 회오리 모양의 보케를 생성하여, 사진에 몽환적이고 예술적인 느낌을 부여합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많은 사진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인물 촬영이나 야경 촬영에서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아래의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전 올드렌즈는 어마어마하게 비싸지요^^
이 렌즈는 1966년부터 1975년까지 한정 생산된 역사적인 라이카의 첫 번째 Noctilux로, 현재도 컬렉터와 사진가들 사이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 Noctilux 50mm f/1.2 1세대 렌즈 분석
✅ 출시연도: 1966년~1975년
✅ 광학 설계: 6군 7매
✅ 조리개 범위: f/1.2 – f/16
✅ 필터 구경: 49mm
✅ 무게: 약 515g
✅ 렌즈 특징:
- 라이카 최초의 Noctilux 렌즈
- 비구면(Aspherical) 렌즈 요소 사용
- 극단적으로 얕은 심도 & 독특한 보케 표현
- 빛 번짐(Glow effect)과 필름 같은 색감
🧐 Noctilux 50mm f/1.2 1세대의 주요 특징
1️⃣ 📷 세계 최초로 비구면(Aspherical) 요소를 사용한 Noctilux
- 라이카는 기존 구면 렌즈로는 표현할 수 없던 극단적인 f/1.2 개방 조리개를 구현하기 위해 비구면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 그러나 당시 비구면 렌즈를 정밀하게 제작하는 것이 어렵고 생산 단가가 높아, 총 1,757개만 생산되었습니다.
- 현재는 빈티지 렌즈 중에서도 가장 희귀하고, 고가에 거래되는 렌즈 중 하나입니다.
2️⃣ 🌟 극단적으로 얕은 피사계 심도(Shallow Depth of Field)
- f/1.2 개방 촬영 시, 피사체의 눈에만 초점이 맞고 나머지는 아름답게 녹아내리는 느낌을 줍니다.
- 인물 사진에서 특히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라이카 렌즈입니다.
3️⃣ 💡 빛의 퍼짐(Glow Effect)과 필름 감성
- 개방 조리개에서 발생하는 은은한 **빛 퍼짐(Glow Effect)**은 최신 라이카 렌즈에서는 보기 어려운 감성적인 표현입니다.
- 디지털 카메라에서도 필름 같은 부드러운 색감과 콘트라스트를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4️⃣ 🎨 독특한 보케(Bokeh) 패턴
- Noctilux 1세대는 흔히 말하는 **"Swirly Bokeh(소용돌이 보케)"**를 연출하며,
배경이 부드럽게 말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 보케가 크리미하면서도 중심부로 집중되는 느낌이 있어, 피사체가 더욱 돋보이게 표현됩니다.
📷 창덕궁 옥류천 촬영 감상평
이 사진은 라이카 Noctilux 50mm f/1.2 1세대의 클래식한 감성과, 창덕궁 옥류천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옥류천은 조선 시대 왕실 정원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간직한 장소로, 바위와 작은 물줄기, 그리고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식물이 어우러진 공간입니다.
🔹 감상 포인트
✅ 📌 빛과 그림자의 조화
- Noctilux 특유의 빛 퍼짐(Glow effect) 덕분에, 돌과 이끼의 질감이 부드럽게 표현되었습니다.
- 햇빛이 반사되는 부분과 그림자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마치 수묵화 같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 극단적인 심도 표현
- f/1.2 개방 촬영으로 인해, 바위 틈의 작은 풀꽃에만 초점이 맞고 나머지는 부드럽게 녹아드는 느낌을 줍니다.
- 이러한 초점 분리는 자연 속 작은 생명의 강인함을 강조하면서도, 정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합니다.
✅ 📌 보케(Bokeh)와 공간감
- 배경의 바위와 물줄기가 부드럽게 흐려지면서, 피사체인 풀꽃이 더욱 선명하게 보입니다.
- Noctilux 1세대의 **스월 보케(Swirly Bokeh)**가 살짝 들어가며, 초점 부근으로 시선을 자연스럽게 집중시킵니다.
✅ 📌 자연의 조화 – 전통과 생명의 공존
- 바위 틈에서 자라나는 풀꽃은, 거대한 자연 속에서도 작지만 강한 생명의 힘을 보여줍니다.
- 창덕궁의 자연과 전통적인 조경 방식이 어우러지면서, 고요하면서도 깊은 감성을 자아내는 장면입니다.
📌 결론: Noctilux 50mm f/1.2 1세대, 빛과 심도의 마술
라이카 Noctilux 50mm f/1.2 1세대는 단순한 렌즈가 아니라, 빛과 심도를 활용한 예술적인 표현이 가능한 렌즈입니다.
이번 촬영에서도 클래식한 보케와 부드러운 색감, 그리고 극단적인 심도를 활용하여 창덕궁 옥류천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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